한류스타 김현중 씨는 전 여자친구와 지루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요
이런 와중에 김현중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채널A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
이민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[리포트]
아이돌그룹 출신으로 지난 2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연예계 복귀를 저울질 중인 김현중 씨.
김 씨가 지난 26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에서 자신의 고급 수입차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.
신호 대기 중이던 김 씨 차량이 한참이 지나도 움직이지 않자 뒤차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는데,
출동한 경찰이 운전석을 열어보니 김 씨가 곯아떨어져 있었습니다.
"김 씨는 바로 이곳 삼거리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 술에 취해 운전석에 앉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."
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.075%.
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 "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맥주 두 캔을 마셨다”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김현중 씨는 폭행과 친자확인 문제로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와 지루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.
소속사 측은 "음주운전 적발은 몰랐던 일"이라며 "사실 관계를 파악해보겠다"고 말했습니다.
채널A 뉴스 이민형입니다.
이민현 기자 peolesbro@donga.com
영상취재 : 김기열
영상편집 : 손진석
삽 화 : 김남복